서울시는 1일 다양한 문화정책과 문화프로그램을 기획할 "문화정보기획단"
을 오는 10월중 신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문화정보기획단은 문화예술부문 기획.정보 전문가 및 공무원으로 구성되며
문화정책 기획과 문화정보자료를 수집, 데이타베이스화하는 작업 및 일반을
위한 각종 강연회 등을 개발.보급하는 역할 등을 맡게 된다.

시는 문화정보기획단 신설과 함께 문예진흥기금을 조성, 앞으로 "서울문화
정보센터"로 확대 보강해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는 구심점 역할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김준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