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1일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2회 "범죄예방 자원봉사
한마음대회"에 참석, 신익현씨등 유공 자원봉사자에게 훈.포장을 수여하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김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세계일류국가에 걸맞는 높은 삶의 질을 위해서
범죄없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삶의 질과 사회적
건강성에서 모두 세계인들로부터 찬양받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범죄예방에
다함께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또 "민간봉사자들이 앞장서고 온 국민이 동참할때 인정이
넘치는 가운데 법과 질서가 바로 선 선진사회의 실현이 훨씬 앞당겨진다"며
"우리사회를 밝고 건강하게 가꾸는데 다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 최완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