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는 해외 판매망 확대와 함께 서비스 체제 정비를 겨냥, 각지의
애프터서비스(A/S) 요원들에 대한 본사 초청 기술교육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고 1일 발표했다.

대우는 이에 따라 최근 모스크바 A/S센터 및 현지 지정점의 기술자 22명을
국내로 초청,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닷새동안 본사의 서비스체제
및 TV VTR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의 동작이론과 수리 주안점 등을
가르쳤다.

이 회사는 이와 함께 본사 서비스 기술자를 해외 각지에 파견, 현지
요원들에게 A/S 기술교육을 하는 순회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올들어 중남미 지역 8개 현지법인과 중국을 순회한데 이어
오는 10월에는 중동 및 동유럽 지역을 대상으로 순회서비스에 나설 계획
이라고 대우측은 밝혔다.

< 이학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