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네트워크 제품개발업체인 한아시스템(대표 신동주)이 최근 터미널
프린터 서버(모델명 루키)로 KT마크를 획득했다.

루키는 하드웨어 디자인에서부터 아트워크 생산 테스트에 이르는 전과정을
순수한 자체 기술로 개발한 유일한 국산품으로 회사측은 다양한 기능과
외산제품보다 우수한 안정성등을 평가받아 이마크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제품은 별도의 프린터 서버 없이도 다수의 사용자가 프린터를 공유할수
있고 기존 기능 외에도 WAN 프로토콜을 지원해주어 저렴한 가격대의 원격
제어장비이다.

한아시스템은 그동안 대기업 납품을 통해 육군과 한국방송공사
서울이동통신 데이콤등에 제품을 공급해 왔으며 이번 KT마크 획득을 계기로
영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