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5일쯤 미국계 스미스바니은행과 합작증권사 설립계약을
체결한다고 2일 밝혔다.

외환은행은 이번주초 재정경제원에 합작증권사설립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외환은행과 스미스바니의 출자비율은 51대 49이며 납입자본금규모는
500억원이다.

합작증권사는 인수공모등 기업들을 상대로한 도매금융업무에 치중할
계획이다.

외환은행과 스미스바니는 지난 5월중 합작조건에 대해 대체적인 합의가
이뤄졌으나 미국측 인가와 세부합작조건협상등으로 설립인가신청이 지연돼
왔다.

< 김성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