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면톱] 영흥도에 '컨'부두 신설 추진..1천937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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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도에 연간 30만TEU의 컨테이너를 처리할수 있는
컨테이너부두 신설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2일 해운항만청에 따르면 영흥도 화력발전소 건설계획을 추진중인
한국전력이 최근 발전소건설에 따라 수역시설 배후수송도로 상수도 등
기반시설이 확충되는 여건을 활용해 발전소인접지역에 컨테이너부두를
병행 개발하도록 건의해와 사업타당성 검토에 착수했다.
한전은 건의에서 내년부터 오는 2011년까지 총사업비 1천9백37억원을
들여 영흥도서편 외리앞쪽을 매립, 9만1천평의 부지를 조성한뒤 폭 4백m
길이 7백50m의 안벽을 개발해 2만t급 3선석 부두를 신설하자는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다.
한전측은 현재 영흥도에 오는 2001년 준공을 목표로 8MW급 화력발전소
2기와 13만5천t급 1선석의 석탄부두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만큼 인근
인천국제공항 아산항등과의 접근성을 감안해볼때 정부재정지원이 뒷받침될
경우 부두개발및 운영에 따른 투자비회수가 용이하고 경제적 타당성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항청은 이에따라 컨테이너부두 입지의 적정성을 비롯한 사업계획의
전반적인 타당성을 검토해 영흥도 컨테이너부두 신설방침을 확정,
항만기본계획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 김삼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3일자).
컨테이너부두 신설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2일 해운항만청에 따르면 영흥도 화력발전소 건설계획을 추진중인
한국전력이 최근 발전소건설에 따라 수역시설 배후수송도로 상수도 등
기반시설이 확충되는 여건을 활용해 발전소인접지역에 컨테이너부두를
병행 개발하도록 건의해와 사업타당성 검토에 착수했다.
한전은 건의에서 내년부터 오는 2011년까지 총사업비 1천9백37억원을
들여 영흥도서편 외리앞쪽을 매립, 9만1천평의 부지를 조성한뒤 폭 4백m
길이 7백50m의 안벽을 개발해 2만t급 3선석 부두를 신설하자는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다.
한전측은 현재 영흥도에 오는 2001년 준공을 목표로 8MW급 화력발전소
2기와 13만5천t급 1선석의 석탄부두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만큼 인근
인천국제공항 아산항등과의 접근성을 감안해볼때 정부재정지원이 뒷받침될
경우 부두개발및 운영에 따른 투자비회수가 용이하고 경제적 타당성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항청은 이에따라 컨테이너부두 입지의 적정성을 비롯한 사업계획의
전반적인 타당성을 검토해 영흥도 컨테이너부두 신설방침을 확정,
항만기본계획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 김삼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