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산책] "15대국회 후반기에 거국내각 만들자" .. DJ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민회의 김대중총재는 2일 "다음 정권은 16대 국회개원전 2년동안
(15대 국회 후반기) 거국내각을 구성해 건국후 50년동안 누적된 폐혜를
해소해야 한다"고 거국내각제를 거듭 주장.
김총재는 이날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서강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동문회 초청특강에서 "한지역출신이 37년간 정권을 독점해 그동안 특정
지역만 혜택을 받고 나머지 지역은 배제돼 왔다"면서 이같이 주장.
김총재는 국민회의가 정권을 잡아도 과거 정권때와 같은 폐해가 있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거국내각에는 신한국당과 자민련도 참여할수 있으며
따라서 특정지역이 또다시 정권을 독식하는 것을 막을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모든 지역과 정파가 참여하는 형태의 거국내각제를 구상하고 있음을
시사.
김총재는 또 내년 대선출마 여부에 대해 "확실한 자신이 있으면 하겠다"
면서 "연말에 모든 것을 살펴서 결정하겠다"고 언급.
< 문희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3일자).
(15대 국회 후반기) 거국내각을 구성해 건국후 50년동안 누적된 폐혜를
해소해야 한다"고 거국내각제를 거듭 주장.
김총재는 이날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서강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동문회 초청특강에서 "한지역출신이 37년간 정권을 독점해 그동안 특정
지역만 혜택을 받고 나머지 지역은 배제돼 왔다"면서 이같이 주장.
김총재는 국민회의가 정권을 잡아도 과거 정권때와 같은 폐해가 있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거국내각에는 신한국당과 자민련도 참여할수 있으며
따라서 특정지역이 또다시 정권을 독식하는 것을 막을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모든 지역과 정파가 참여하는 형태의 거국내각제를 구상하고 있음을
시사.
김총재는 또 내년 대선출마 여부에 대해 "확실한 자신이 있으면 하겠다"
면서 "연말에 모든 것을 살펴서 결정하겠다"고 언급.
< 문희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