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중공업은 서울대 정밀기계 설계 연구소와 공동으로 항공기 승무원
훈련용 시뮬레이터에 적용할 수 있는 "6자 유도 운동 재현기"를 개발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 운동 재현기는 비행기 조종사들이 실제 비행 상태와 거의 유사한
환경을 재현해 좁은 공간에서도 운동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드는 장치라고
동명중공업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지난 92년부터 통상산업부의 공업 기반 기술 과제 추진에 따라
총 7억원의 연구비를 투입, 이 장치의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 심상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