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고시로 이른 나이에 고등학교나 대학교에 들어가도 교육보험금을 줄까.

물론 주지 않는다.

대학교에 불합격했더라도 교육보험금은 나온다.

교육보험은 매월 일정액의 보험료를 내면 연령에 맞춰 학자보험금을
무조건 주기 때문이다.

요즘은 자녀등록금을 장학금 명목으로 주는 직장이 많아졌다.

그래서 교육보험은 필요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정식 교육비보다 많은 과외비가 집집마다 주름살을 주고 있는 게
현실이다.

"고민있는 곳에 보험있다"고 보험사마다 사교육비를 집중보장하는
보험상품을 내놓고 있다.

과외비를 많이 쓰는 중3부터 고3까지 4년간 보험금을 집중적으로 타도록
설계한 게 이 보험의 특징이다.

교보생명은 "신21세기 교육보험 알파"를 사교육비 보험으로 인기리에
팔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