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SHL은 동양생명보험에 클라이언트 서버시스템을 구축했다고 3일
발표했다.

동양생명보험은 우선 이 시스템을 시험운영하고 8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분산처리방식을 채택한 이 시스템의 구축은 총 170억원이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로 추진됐으며 20대의 서버와 1,300대이상의 클라이언트등으로
전국의 500여개 영업소를 연결했다.

동양SHL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자료중복 과다한 유지보수비용등의 문제가
해결돼 연간 590억원정도의 비용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오광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