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를 차에 태우고 가던 덩달이가 강도를 만났다.

"차와 마누라중에서 뭘 버릴 거냐"고 위협을 받은 덩달이.

잠시후 "마누라"라고 말했다.

마누라없인 살아도 차없이는 못산다고 생각한 덩달이의 차는
무보험이었기 때문.

덩달이가 자동차보험에 들었더라면 강도에게 사랑하는 아내 대신 차를
내줘도 손해는 없다.

도난차량은 보험처리된다.

1769년 파리에서 시운전을 하던 증기자동차가 핸들고장으로 벽에
부딪친게 사상최초의 자동차사고.

이후 자동차는 "달리는 흉기"로 불려왔다.

교통사고율 세계 2위인 우리나라.

"차없이 못산다면 보험없이도 못사는 세상"이다.

현대해상은 자동차보험 가입자를 위해 전화 한통으로 24시간 사고접수를
받는 안심다이얼센타(080-023-5656)를 운영, 고객들을 진짜 안심시키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