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사랑방] 합병은 매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968년 야와따제철과 후지제철의 합병에 의한 신일본제철의 탄생은
일본 최대의 합병으로서 세상을 떠뜰썩하게 했다.
이후에도 1970년대 초반에 걸쳐 합병에 의해 닛쇼이와이(상사), 유니티카
(섬유), 미쯔이도아쯔(석유화학)등의 대형합병이 일어나고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된 합병건수도 1,000건을 넘었다.
그런데 주식시장에서는 이러한 합병은 거의 대부분이 플러스재료가 되지
못했다.
왜냐하면 이러한 합병은 모두 밀실에서 이루어지고,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가 1대1의 대등합병으로 합병후의 신회사의 자본금은 합병한 2내지
3사의 자본금을 그대로 합한 것이 된다.
합병을 위해 우선 상대방 회사의 주식을 매집하거나 공개매수를 하여
경영권을 장악한 후에 합병하는 유럽및 미국에 많은 합병방식에 비해
주식시장에는 묘미가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자본금만 늘어나 초대형주가 되어버려, 합병은 매도라는 인기이산
현상이 일어나는 것도 당현할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5일자).
일본 최대의 합병으로서 세상을 떠뜰썩하게 했다.
이후에도 1970년대 초반에 걸쳐 합병에 의해 닛쇼이와이(상사), 유니티카
(섬유), 미쯔이도아쯔(석유화학)등의 대형합병이 일어나고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된 합병건수도 1,000건을 넘었다.
그런데 주식시장에서는 이러한 합병은 거의 대부분이 플러스재료가 되지
못했다.
왜냐하면 이러한 합병은 모두 밀실에서 이루어지고,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가 1대1의 대등합병으로 합병후의 신회사의 자본금은 합병한 2내지
3사의 자본금을 그대로 합한 것이 된다.
합병을 위해 우선 상대방 회사의 주식을 매집하거나 공개매수를 하여
경영권을 장악한 후에 합병하는 유럽및 미국에 많은 합병방식에 비해
주식시장에는 묘미가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자본금만 늘어나 초대형주가 되어버려, 합병은 매도라는 인기이산
현상이 일어나는 것도 당현할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