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포커스] 금하방직 .. 방림서 인수설/13일째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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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대상 종목인 금하방직이 방림으로 넘어간다는 소문으로 연 13일째
상한가를 기록해 관심.
5일 현재 주가는 1,560원으로 지난달 20일 780원에서 13일만에 100%나
상승했다.
방림으로의 피인수설이 나온 것은 지난 92년 방림이 이 회사 인수를
검토한 전력 때문으로 풀이된다.
92년 4월 방림은 금하방직 인수여부를 검토중이라고 공시했고 이어
8월에는 인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당시 금하방직도 방림으로의 피인수여부를 협의했으나 결렬됐다고
공시했다.
방림관계자는 이에 대해 "최근 면방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부채까지
떠안으면서 법정관리를 받고 있는 회사를 인수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금하방직은 법정관리에 들어간 지난해 6월 현재 자본잠식 규모가 889억원
으로 자본금(147억)의 6배에 달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이 20억원으로 지난해 수준에 머무르는등 영업부문에도
특별한 변화는 없다는게 이 회사 경리담당자의 설명이다.
< 김용준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6일자).
상한가를 기록해 관심.
5일 현재 주가는 1,560원으로 지난달 20일 780원에서 13일만에 100%나
상승했다.
방림으로의 피인수설이 나온 것은 지난 92년 방림이 이 회사 인수를
검토한 전력 때문으로 풀이된다.
92년 4월 방림은 금하방직 인수여부를 검토중이라고 공시했고 이어
8월에는 인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당시 금하방직도 방림으로의 피인수여부를 협의했으나 결렬됐다고
공시했다.
방림관계자는 이에 대해 "최근 면방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부채까지
떠안으면서 법정관리를 받고 있는 회사를 인수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금하방직은 법정관리에 들어간 지난해 6월 현재 자본잠식 규모가 889억원
으로 자본금(147억)의 6배에 달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이 20억원으로 지난해 수준에 머무르는등 영업부문에도
특별한 변화는 없다는게 이 회사 경리담당자의 설명이다.
< 김용준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