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연금신탁의 지난 6월 평균 배당률은 보람은행이 가장 높은 반면
조흥은행이 가장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계금전신탁은 평화은행이, 적립식 목적신탁은 한미은행이 가장
높은 배당률을 기록했다.

5일 금융계에 따르면 각 은행이 공시한 6월평균배당률은 개인연금신탁에서
보람은행이 연14.48%를 기록, 가장 높았고 다음은 신한 하나 평화은행 등의
순이었다.

가계금전신탁의 경우 평화(12.73%) 동화(12.70%) 주택(12.61%)은행 등이
대체로 고율의 배당을 나타냈다.

적립식 목적신탁의 배당률은 한미 제일 동화 하나은행등이 높은 수준을
보였고 한일은행은 10.79%로 가장 낮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노후생활연금신탁은 평화은행(13.13%) 한미은행(11.99%) 등의 배당률이
선두그룹을 형성했다.

반면 동화(11.10%) 조흥(11.0%)은행 등은 배당률이 하위권에 속했다.

< 이성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