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의 세계화"를 주제로한 96 세계한민족과학기술자종합학술대회가
6일 폐막됐다.

지난 6월 24일부터 13일동안 이어진 이번 대회엔 미국 프랑스 독일
영국 일본 중국 캐나다 독립국가연합(CIS) 호주등 9개 재외과학기술자협회
회원 400여명과 국내 과학기술자 3,000여명등 모두 4,000여명이
참가했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최형섭) 설립 3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대회엔 <>수학 물리학 생명과학등 기초과학 <>전기 전자
정보통신 <>고분자 재료 화공 <>기계 항공 산업공학 <>환경 교통
에너지공학 <>농학 식품과학 <>의학 약학등 7개 분야에 걸쳐 모두
400여편의 최신 논문이 발표됐다.

특히 서남표(미 MIT대교수) 김 니콜라이(모스크바항공대학 부교수),김계중
(미펜실베이니아주립대교수),박철(도쿄대교수)박사등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저명 한국과학자 286명이 논문을 발표,첨단과학기술의 국제적인
흐름을 살펴볼 수 있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