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소식] 3인방 뺀 올해 성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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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가장 좋은 성적을 낸 기사는 누구일까.
국내 프로기사는 총 138명.
그러나 언론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기사는 몇명 안된다.
올들어 벌어진 각종 국제기전과 국내 타이틀전을 휩쓸다시피한 3인방
(이창호 조훈현 유창혁 구단)의 그늘에 가려있기 때문이다.
이 3인방을 제외할때 상반기 국내바둑은 고단진의 김동면, 김동엽
육단과 최규병 칠단이 두각을 나타냈고 저단진에서는 목진석 이단과
최명훈, 노준환, 김승준 사단의 활약이 눈부시다.
먼저 구단부터 육단까지의 고단진의 경우 김동면 육단이 6월말 현재
28승10패로 승률 73%를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김육단은 이같은 성적에 힘입어 지난달 육단으로 승단, 고단진 대열에
합류했다.
김동엽 육단은 16승7패로 승률 69%를 기록, 이부문 2위에 올랐다.
김육단은 지난해 승률 44%대의 저조한 성적을 보이다가 올들어 일취월장,
2위로 뛰어 올랐다.
오단에서 초단까지의 저단진에서는 3,4위를 달리고 있는 최명훈 사단과
김승준 사단의 활약이 눈에 띈다.
이들은 지난달 열린 LG배 기왕전 본선에서 일본과 중국의 내로라하는
기사들을 연파한 것.
최사단은 중국의 창하오 칠단과 일본의 유키 사토시 팔단을 눌렀고,
김승준 사단도 일본의 다케미야 구단과 중국의 챠오다완 구단을 제치며
각각 8강에 합류했다.
한편 저단진 승률부문 1위는 목진석 이단, 2위는 노준환사단이 각각
차지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8일자).
국내 프로기사는 총 138명.
그러나 언론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기사는 몇명 안된다.
올들어 벌어진 각종 국제기전과 국내 타이틀전을 휩쓸다시피한 3인방
(이창호 조훈현 유창혁 구단)의 그늘에 가려있기 때문이다.
이 3인방을 제외할때 상반기 국내바둑은 고단진의 김동면, 김동엽
육단과 최규병 칠단이 두각을 나타냈고 저단진에서는 목진석 이단과
최명훈, 노준환, 김승준 사단의 활약이 눈부시다.
먼저 구단부터 육단까지의 고단진의 경우 김동면 육단이 6월말 현재
28승10패로 승률 73%를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김육단은 이같은 성적에 힘입어 지난달 육단으로 승단, 고단진 대열에
합류했다.
김동엽 육단은 16승7패로 승률 69%를 기록, 이부문 2위에 올랐다.
김육단은 지난해 승률 44%대의 저조한 성적을 보이다가 올들어 일취월장,
2위로 뛰어 올랐다.
오단에서 초단까지의 저단진에서는 3,4위를 달리고 있는 최명훈 사단과
김승준 사단의 활약이 눈에 띈다.
이들은 지난달 열린 LG배 기왕전 본선에서 일본과 중국의 내로라하는
기사들을 연파한 것.
최사단은 중국의 창하오 칠단과 일본의 유키 사토시 팔단을 눌렀고,
김승준 사단도 일본의 다케미야 구단과 중국의 챠오다완 구단을 제치며
각각 8강에 합류했다.
한편 저단진 승률부문 1위는 목진석 이단, 2위는 노준환사단이 각각
차지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