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 LG텔레콤 참여..지분 3.9%, 광주/전남지역 위탁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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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레콤은 개인휴대통신(PCS)사업자 선정에서 탈락한 금호그룹을
컨소시엄에 참여시키기로 했다.
LG텔레콤은 8일 정보통신부에 기존 컨소시엄참여 주주외에 금호를 참여
시키는 내용의 주주변경승인을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정통부는 지난 6월10일 신규통신사업자 발표때 선정기업이 주주변경을
신청해 오면 이를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혀 이번 LG의 주주변경신청 승인과
함께 금호의 LG텔레콤 참여가 사실상 확정됐다.
LG는 금호의 참여지분은 오는 11일 열릴 예정인 LG텔레콤의 창립총회에서
기존 주주와의 협의를 거쳐 결정할 계획이나 5%이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금호측에 배정할 지분은 LG그룹의 지분 29%와 지분축소를 희망하는 기업의
지분 일부로 마련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LG는 새로 컨소시엄에 참여할 금호그룹에 광주와 전라남도지역의 위탁
영업권을 부여, 이 지역의 망관리 및 가입자관리를 맡도록 하고 이익은
일정비율로 분할키로 금호와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는 지분참여와 관련, PCS의 유지보수등 망관리 노하우와 마케팅 경험을
축적함으로써 오는 99년께 시작될 예정인 범세계개인휴대통신(GMPCS)인
오딧세이사업 준비를 위해 LG텔레콤 컨소시엄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김도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9일자).
컨소시엄에 참여시키기로 했다.
LG텔레콤은 8일 정보통신부에 기존 컨소시엄참여 주주외에 금호를 참여
시키는 내용의 주주변경승인을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정통부는 지난 6월10일 신규통신사업자 발표때 선정기업이 주주변경을
신청해 오면 이를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혀 이번 LG의 주주변경신청 승인과
함께 금호의 LG텔레콤 참여가 사실상 확정됐다.
LG는 금호의 참여지분은 오는 11일 열릴 예정인 LG텔레콤의 창립총회에서
기존 주주와의 협의를 거쳐 결정할 계획이나 5%이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금호측에 배정할 지분은 LG그룹의 지분 29%와 지분축소를 희망하는 기업의
지분 일부로 마련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LG는 새로 컨소시엄에 참여할 금호그룹에 광주와 전라남도지역의 위탁
영업권을 부여, 이 지역의 망관리 및 가입자관리를 맡도록 하고 이익은
일정비율로 분할키로 금호와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는 지분참여와 관련, PCS의 유지보수등 망관리 노하우와 마케팅 경험을
축적함으로써 오는 99년께 시작될 예정인 범세계개인휴대통신(GMPCS)인
오딧세이사업 준비를 위해 LG텔레콤 컨소시엄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김도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