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인상 곧 발표..FRB 의장, 상원서 입장 표명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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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이달 중순께 금리인상조치를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앨런 그린스펀FRB의장이 오는 18일 상원에 출석, 전분기 미국
경제보고서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금리인상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FRB의 금리인상조치는 다음달 20일께나 나올 것으로 당초 예상됐으나 그
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대선을 앞둔 공화당과 민주당이 전당대회를 치를 계획인데다 각종
경제지표들이 예상외로 미국 경기의 과열기미를 예고, 조기금리인상조치가
불가피한 것으로 지적됐다.
미국은 신규취업자 급증으로 6월중 실업률이 과거 경기가 정점으로
치달았던 90년6월이래 최저수준인 5.3%로 떨어졌고 시간당 근로자평균임금도
5월대비 9센트나 올라 인플레이션 압박이 고조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9일자).
높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앨런 그린스펀FRB의장이 오는 18일 상원에 출석, 전분기 미국
경제보고서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금리인상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FRB의 금리인상조치는 다음달 20일께나 나올 것으로 당초 예상됐으나 그
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대선을 앞둔 공화당과 민주당이 전당대회를 치를 계획인데다 각종
경제지표들이 예상외로 미국 경기의 과열기미를 예고, 조기금리인상조치가
불가피한 것으로 지적됐다.
미국은 신규취업자 급증으로 6월중 실업률이 과거 경기가 정점으로
치달았던 90년6월이래 최저수준인 5.3%로 떨어졌고 시간당 근로자평균임금도
5월대비 9센트나 올라 인플레이션 압박이 고조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