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경찰청장 파면" 촉구 .. 국민회의 간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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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는 8일 국회에서 김대중총재 주재로 간부회의를 열고 지휘서신을
통해 "야권의 경찰중립화 방안"을 정면 반박한 박일용경찰청장의 파면을
촉구했다.
정동영대변인은 회의를 마친뒤 "박청장의 행위는 경찰이 중립적이지 않다는
점을 스스로 인정한 것"이라며 "공직기강을 확립한다는 차원에서도 파면이
마땅하다"고 밝혔다.
정대변인은 이어 "검.경이 권력층의 비리에는 손을 대지 못한채 서울에서만
이미 4명의 구청장을 정치적으로 탄압한데 이어 또다시 진행되고 있는
야권에 대한 수사는 대선을 앞두고 야당을 위축시키려는 사전정지작업"
이라며 "이같은 월권적 행태는 즉각 중지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9일자).
통해 "야권의 경찰중립화 방안"을 정면 반박한 박일용경찰청장의 파면을
촉구했다.
정동영대변인은 회의를 마친뒤 "박청장의 행위는 경찰이 중립적이지 않다는
점을 스스로 인정한 것"이라며 "공직기강을 확립한다는 차원에서도 파면이
마땅하다"고 밝혔다.
정대변인은 이어 "검.경이 권력층의 비리에는 손을 대지 못한채 서울에서만
이미 4명의 구청장을 정치적으로 탄압한데 이어 또다시 진행되고 있는
야권에 대한 수사는 대선을 앞두고 야당을 위축시키려는 사전정지작업"
이라며 "이같은 월권적 행태는 즉각 중지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