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발 신상품] 현대자, 상시 4륜구동 승용차 개발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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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오스트리아 자동차메이커 슈타이어다임러사와 공동으로
상시 4륜구동장치 개발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현대는 98년초 판매에 들어가는 쏘나타III 차기모델인 "EF카"에
상시 4륜구동(AWD) 장치를 탑재할 계획이다.
상시4륜구동 승용차는 전륜 또는 후륜에만 구동력이 가해지는 일반
승용차와는 달리 전.후륜 모두에 구동력이 가해져 주행안정성과 코너링이
뛰어나다.
특히 바퀴간 회전편차가 거의 없어 회전시 차체의 밀림현상이 없다.
국내에는 최근 현대정공 싼타모 일부모델과 무쏘 가솔린모델에 상시4륜
구동방식이 도입되기는 했으나 승용차에 이 방식이 도입되기는 처음이다.
외국에서도 아직까지는 아우디와 일본 일부업체만이 이 방식을 사용한
승용차를 생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슈타이어다임러사와의 공동개발을 통해
그동안 쌓지 못했던 4륜구동 기술을 익히게 됐으며 모터스포츠 기술에도
큰 힘을 얻게 됐다"고 밝혔다.
독일 슈타이어다임러사는 최근 대우가 인수하려다 실패했던 업체로
엔진 등 구동장치 개발 및 상용차전문메이커다.
<김정호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0일자).
상시 4륜구동장치 개발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현대는 98년초 판매에 들어가는 쏘나타III 차기모델인 "EF카"에
상시 4륜구동(AWD) 장치를 탑재할 계획이다.
상시4륜구동 승용차는 전륜 또는 후륜에만 구동력이 가해지는 일반
승용차와는 달리 전.후륜 모두에 구동력이 가해져 주행안정성과 코너링이
뛰어나다.
특히 바퀴간 회전편차가 거의 없어 회전시 차체의 밀림현상이 없다.
국내에는 최근 현대정공 싼타모 일부모델과 무쏘 가솔린모델에 상시4륜
구동방식이 도입되기는 했으나 승용차에 이 방식이 도입되기는 처음이다.
외국에서도 아직까지는 아우디와 일본 일부업체만이 이 방식을 사용한
승용차를 생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슈타이어다임러사와의 공동개발을 통해
그동안 쌓지 못했던 4륜구동 기술을 익히게 됐으며 모터스포츠 기술에도
큰 힘을 얻게 됐다"고 밝혔다.
독일 슈타이어다임러사는 최근 대우가 인수하려다 실패했던 업체로
엔진 등 구동장치 개발 및 상용차전문메이커다.
<김정호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