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상사는 기름때와 각종 오물등을 제거할 수있는 오일티슈(Oil-
Tissue)를 개발,본격 시판에 나섰다고 9일 발표했다.

코오롱상사는 지난 1년간 코오롱중앙연구소 코오롱메라크와 공동으로 연
구개발한 끝에 오일티슈를 국산화했으며 이로써 해외수입에 의존하던 오일
티슈시장에서 2000년까지 2천5백여억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
했다.

제품명 "다-크린"인 이 제품은 기존의 물티슈등으로 제거하기 힘든 기름
흑연 인쇄용잉크등 산업현장에서뿐만 아니라 주방 가전제품 자동차등의 기
름때 찌든때 오물까지도 제거할 있는 다용도 티슈라고 코오롱은 덧붙였다.

코오롱은 이 제품을 전국의 공단지역과 편의점 백화점등에서 판매할 방침
이며 이를 통해 내년 2백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다.

<장진모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