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중석은 최근 자사의 "청정 소각로"가 지난 2월 개정된 폐기물관리법
에 따라 환경관리공단의 제작자 성능검사에서 업계 최초로 합격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성능검사에서 합격한 모델명 GB495-B인 청정소각로는 횡투입 방식을
채택, 폐기물을 투입하기 쉽고 역화할 우려가 없으며 열과 가스로 인한 소
각로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내식재질을 사용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또 보조연소장치를 설치함으로써 처리대상 폐기물의 종류에 관계없이 연
소실의 예열과 온도조절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장진모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