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최수용기자 ] 전남 장성군은 삼계면 주산리 일대를 군사배후
상업지역으로 개발키로 했다.

군은 9일 광주에서 이전한 군부대 상무대 주변에 무질서하게 여관과
상가가 들어서고 지난 94년말 4천7백여명이던 삼계면 인구가 95년말에는
7천 4백여명으로 늘어나는 등 인구유입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판단, 사업비
66억8천여만원을 들여 주산리 일대를 상업지역으로 개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주산리 일대 17만15평방m를 토지구획정리 사업지구로
지정하고 오는 8월초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