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1호선 동암역부근의 인천시 부평구 경인농장부지에
1,690여가구의 대규모 역세권아파트가 건설된다.

신동아건설은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지하철 1호선 인근 1만7,000여평의
경인농장에 지주와의 공동사업으로 1,690가구의 아파트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신동아건설은 최근 인천시 부평구청에 사업승인을 신청한데
이어 오는 9월께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지 1만7,000여평에 지상10~24층 17개동 규모로 지어지는 이 아파트는
25평형 666가구, 33평형 672가구, 49평형 352가구로 지어진다.

서울에서 지하철로 1시간이내 거리인 이곳은 지하철역세권에 위치,
서울로 출퇴근이 비교적 수월하며 현재 영세수공업체들이 들어서 있으나
주거환경은 괜찮다.

< 김동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