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영한라그룹회장이 영국 웨일스대학으로부터 "명예펠로"로 위촉됐다.

정회장은 9일 영국 웨일스대학 학위수여식에 참석, 이 대학 크릭호웰
총장으로부터 "명예펠로우"위촉장을 받았다.

"명예펠로우"로 위촉된 사람은 이 대학에서 세미나를 주최하거나 강의를
할수 있고 각종 교내위원회에 참석, 대학의 주요사안을 결정할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된다.

웨일스대학은 "정회장이 왕성한 경영활동으로 국제경제발전에 기여했고
영국에 중장비공장과 자동차 부품공장을 건설, 지역경제 발전에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명예펠로우 위촉 이유를 밝혔다.

한편 지난달 22일 출국, 북유럽 국가를 순방한 정회장은 영국 프랑스 등을
방문한뒤 오는 14일 귀국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