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4개국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항공사 에어버스가 오는 99년에 완전
독립회사로 탈바꿈한다.

에어버스 감독위원회는 프랑스 독일 영국 스페인 4개국이 참가하는
컨소시엄체제를 99년까지 단일기업체제로 바꾸기로 하고 이에대한 양해각서
를 올해안에 체결키로 8일 합의했다.

이는 보잉 멕도널더글라스 등 미항공사들과의 경쟁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조치라고 에어버스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