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블라디보스토크 첫 여객항로 개설 .. 20일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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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러시아를 잇는 최초의 여객항로인 부산-블라디보스톡간
항로가 오는 20일 개설돼 정기여객선이 취항하게 된다.
해운항만청은 지난 4월 한.러간 여객항로 참여사업자로 각각 선정된
우리측 성원해운컨소시엄과 러시아측 페스코 (FESCO )가 선박취항에
관한 구체적 협의를 마치고 해상여객운송사업의 면허를 취득, 20일
부산항 국제여객부두에서 취항식을 갖고 본격 운항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한-러간 정기여객선은 매주 토요일 오후 부산항을 출발, 약 43시간뒤인
월요일 블라디보스톡항에 입항하며 부산행은 매주 화요일 블라디보스톡을
떠나 목요일낮 부산에 도착한다.
이 항로에 투입되는 선박은 러시아 극동해운공사로부터 용선한
4천2백50t급 "올가 샤도프스카야"호로 여객 2백명에 수화물 6백t을
적재할수 있고 편도운임은 최저 2백70달러, 최고 4백90달러다.
< 김삼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0일자).
항로가 오는 20일 개설돼 정기여객선이 취항하게 된다.
해운항만청은 지난 4월 한.러간 여객항로 참여사업자로 각각 선정된
우리측 성원해운컨소시엄과 러시아측 페스코 (FESCO )가 선박취항에
관한 구체적 협의를 마치고 해상여객운송사업의 면허를 취득, 20일
부산항 국제여객부두에서 취항식을 갖고 본격 운항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한-러간 정기여객선은 매주 토요일 오후 부산항을 출발, 약 43시간뒤인
월요일 블라디보스톡항에 입항하며 부산행은 매주 화요일 블라디보스톡을
떠나 목요일낮 부산에 도착한다.
이 항로에 투입되는 선박은 러시아 극동해운공사로부터 용선한
4천2백50t급 "올가 샤도프스카야"호로 여객 2백명에 수화물 6백t을
적재할수 있고 편도운임은 최저 2백70달러, 최고 4백90달러다.
< 김삼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