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로컬가격 인하 .. 포철, 핫코일 등 최고 t당 2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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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은 핫코일등 철강제품의 로컬가격(수출용 원자재로 판매하는 값)을
t당 9~20달러 인하했다고 9일 발표했다.
품목별로는 핫코일 로컬값이 t당 3백40달러에서 3백20달러로 내렸으며
후판은 4백10달러에서 3백94달러, 선재는 3백75달러에서 3백56달러로 인하
했다.
포철의 철강제품 가격인하는 올들어 호주와 일본 철강업체들이 한국에
대한 저가공세를 시작, 수입 핫코일 값이 국산에 비해 낮아진 가격역전
현상이 나타난후 단행된 것이다.
포철은 이번에 일부 철강재의 로컬가격을 내린 것은 최근 달러화 강세와
엔화 약세등에 따라 철강 2차 가공제품의 수출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 1일부터 철광석과 원료탄의 수입관세가 1%에서 0%로 내렸고
그동안의 생산성 향상으로 원가가 그만큼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본 호주등 주요 철강국들이 올들어 한국시장에 대한 핫코일 수출
가격을 크게 내려 집중 공세를 폄에 따라 국내 강관업체들은 포철에 핫코일
값인하를 요구했었다.
실제로 호주산 핫코일은 지난 4월이후 t당 3백23달러에 수입되고 있으며
일본업체들은 현대강관등에 t당 3백20달러의 오퍼가격을 제시하고 있다.
< 차병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0일자).
t당 9~20달러 인하했다고 9일 발표했다.
품목별로는 핫코일 로컬값이 t당 3백40달러에서 3백20달러로 내렸으며
후판은 4백10달러에서 3백94달러, 선재는 3백75달러에서 3백56달러로 인하
했다.
포철의 철강제품 가격인하는 올들어 호주와 일본 철강업체들이 한국에
대한 저가공세를 시작, 수입 핫코일 값이 국산에 비해 낮아진 가격역전
현상이 나타난후 단행된 것이다.
포철은 이번에 일부 철강재의 로컬가격을 내린 것은 최근 달러화 강세와
엔화 약세등에 따라 철강 2차 가공제품의 수출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 1일부터 철광석과 원료탄의 수입관세가 1%에서 0%로 내렸고
그동안의 생산성 향상으로 원가가 그만큼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본 호주등 주요 철강국들이 올들어 한국시장에 대한 핫코일 수출
가격을 크게 내려 집중 공세를 폄에 따라 국내 강관업체들은 포철에 핫코일
값인하를 요구했었다.
실제로 호주산 핫코일은 지난 4월이후 t당 3백23달러에 수입되고 있으며
일본업체들은 현대강관등에 t당 3백20달러의 오퍼가격을 제시하고 있다.
< 차병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