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캐주얼 의류업체인 휠라코리아(대표 윤윤수)가 경기도 화성에
제2물류센터를 준공했다.

9일 휠라코리아는 경부고속도로 기흥 인터체인지 인근 화성군 동탄면에
물류센터 준공식과 창립5주년 기념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제1물류센터 옆에 완공된 제2물류센터는 대지2천65평에 건평 3천5백평에
지상2층에 지하층의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설립돼었으며 선진국형 자동
컨베어시스템을 완벽하게 갖추고있다.

이컨베이어 시스템은 상하좌우로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물품보호용
전자장치를 갖추고있다.

이번 룰류센터 가동으로 의류제품 보관능력을 기존의 75만점에서
1백60만점으로 늘리게됐으며 입출고 시간을 20%이상 단축하는 물류
효율화를 이룩하게됐다.

회사측은 서울에서 1시간가량 소요되는 이곳에 물류설비를 증설함에따라
올해 신규 런칭한 휠라스포트와 휠라썬글라스 브랜드의 효율적인 상품
전개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지난91년 창립해 5주년을 맞은 휠라코리아는 강렬한 색상과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국내 스포츠 캐주얼의류 시장에서 인기를 모으면서 연평균
2백%의 고속 성장을 거듭해왔으며 올해 매출목표는 1천50억원으로 잡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