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봉후특파원] 일 미쓰비시전기는 미 웨스팅하우스 일렉트릭과 원자
력계장 및 제어분야에서 포괄제휴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의 제휴는 원자력발전소의 신경계통에 해당되는 플랜트컴퓨터 등의 기
술혁신에 나서는것은 물론 부품 상호조달등으로 가격경쟁력을 높여 아시아지
역에서 원자력발전소수주를 늘리기 위한 것이다.

두회사는 방사선감시장치 운전감시모터등 원자력발전 가동에 없어서는 안되
는 계장기기를 필두로 이것을 유지하는 중앙제어반과 원자로 제어보호장치등
컴퓨터시스템을 기술면에서 상호보완하게 된다.

또 전세계로 진출한 두회사의 중전공장들을 활용해 계장기기용 부품도 공동
으로 조달, 비용도 감축할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