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포커스] 삼화콘덴서 .. 엔저수혜 기대/9일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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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콘덴서가 9일 연속 상승한 것을 비롯 이달들어 콘덴서업체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가상승 배경으로는 엔저로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점이 꼽힌다.
삼화콘덴서의 경우 재료의 54%를 일본부품으로 충당하는 등 콘덴서업체는
대일의존도가 높아 엔화환율에 따라 수익성이 좌우되고 있다.
또 삼화전기 삼영전자등은 각각 일본케미콘 니치콘과 합작으로 설립한
회사인데 최근 엔저로 일본출자기업들의 성장성이 높아짐에 따라 덩달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삼화콘덴서는 엔저수혜 외에도 전자파차단제인 EMI필터를 생산하고
있는데 통상산업부가 전자파장애방지 및 전자파내성 기준을 제정할 움직임을
보이면서 성장가능성이 부각돼 콘덴서업체들의 주가상승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삼화콘덴서 삼화전기 삼화전자등 삼화콘덴서 계열3개사는 기업매수
합병(M&A)풍문까지 나돌아 10일 모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증권분석가들은 "콘덴서업체들의 영업전망이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자본금이 적고 그동안의 실적이 주가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지금과 같은
장세에서는 추가상승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백광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1일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가상승 배경으로는 엔저로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점이 꼽힌다.
삼화콘덴서의 경우 재료의 54%를 일본부품으로 충당하는 등 콘덴서업체는
대일의존도가 높아 엔화환율에 따라 수익성이 좌우되고 있다.
또 삼화전기 삼영전자등은 각각 일본케미콘 니치콘과 합작으로 설립한
회사인데 최근 엔저로 일본출자기업들의 성장성이 높아짐에 따라 덩달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삼화콘덴서는 엔저수혜 외에도 전자파차단제인 EMI필터를 생산하고
있는데 통상산업부가 전자파장애방지 및 전자파내성 기준을 제정할 움직임을
보이면서 성장가능성이 부각돼 콘덴서업체들의 주가상승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삼화콘덴서 삼화전기 삼화전자등 삼화콘덴서 계열3개사는 기업매수
합병(M&A)풍문까지 나돌아 10일 모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증권분석가들은 "콘덴서업체들의 영업전망이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자본금이 적고 그동안의 실적이 주가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지금과 같은
장세에서는 추가상승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백광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