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초대석] 양승옥씨 .. 공예대전 대상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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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품의 기본요소인 원 삼각형 사각형은 우주에 존재하는
삼라만상의 다양한 모습을 단순화 시킨 것입니다.
이들이 서로 결합해 빚어내는 "천.지.인의 조화"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싶었죠"
제11회 대한민국 공예대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양승옥씨(45)는
"금속공예에 쏟았던 지난 10여년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돼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수상작 "조화"는 망치와 정으로 표면을 세밀하게 처리한 철제항아리에
금실 은실을 십자꽃문양으로 새겨넣는 전통적 은입사기법을 사용한 작품.
"전통과 현대미의 조화에 중점을 뒀습니다.
핵심부분인 구형태의 표면에 꽃무늬를 입히고 가하학적 형태를 가미해
우리 전통공예의 맥을 이으면서 현대적 조형물과도 어울릴 수 있도록
했죠"
세번의 입선끝에 공예계 최고의 권위인 대한민국 공예대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양씨는 그러나 처음부터 이 분야에서 활동하지는 않았다.
고교 졸업후 한국화약에 입사해 16년동안 직장생활을 하다 35살때
홍익대 미대에 입학, 뒤늦게 예술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졸업하던 해인 89년 대한산업미술가협회 공모전 대상과 94년
동아공예대전 대상을 받았으며, 현재 관동대 군산대 상지전문대
대전실업전문대 등에 출강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1일자).
삼라만상의 다양한 모습을 단순화 시킨 것입니다.
이들이 서로 결합해 빚어내는 "천.지.인의 조화"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싶었죠"
제11회 대한민국 공예대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양승옥씨(45)는
"금속공예에 쏟았던 지난 10여년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돼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수상작 "조화"는 망치와 정으로 표면을 세밀하게 처리한 철제항아리에
금실 은실을 십자꽃문양으로 새겨넣는 전통적 은입사기법을 사용한 작품.
"전통과 현대미의 조화에 중점을 뒀습니다.
핵심부분인 구형태의 표면에 꽃무늬를 입히고 가하학적 형태를 가미해
우리 전통공예의 맥을 이으면서 현대적 조형물과도 어울릴 수 있도록
했죠"
세번의 입선끝에 공예계 최고의 권위인 대한민국 공예대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양씨는 그러나 처음부터 이 분야에서 활동하지는 않았다.
고교 졸업후 한국화약에 입사해 16년동안 직장생활을 하다 35살때
홍익대 미대에 입학, 뒤늦게 예술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졸업하던 해인 89년 대한산업미술가협회 공모전 대상과 94년
동아공예대전 대상을 받았으며, 현재 관동대 군산대 상지전문대
대전실업전문대 등에 출강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