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상사는 일본전신전화(NTT) 이동통신망과 공동으로 아시아지역
어디에서나 통화가 가능한 휴대전화 사업을 착수해 오는 98년부터 서비스를
개시할 것이라고 9일 발표했다.

다국간에 걸친 위성 이동전화 사업은 세계에서 5번째이나 전화보급률이
낮은 아시아 시장에서 휴대전화 사업이 크게 번창할 것으로 미쓰비시는
예상하고 있으며 오는 98년 1만대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쓰비시상사 등은 이를 위해 50%씩 출자해 싱가포르에 자본금 12억엔
(약 90억원)의 투자회사를 설립해 싱가포르와 중국정부가 출자한 통신위성
운용회사 아시아퍼시픽테레커뮤니케이션새트라이트(APMT)에 재출자 함으로써
이동통신 사업에 참여할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