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메가 D램 가격 회복조짐..일부선 대량 선취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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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을 모르고 추락하던 16메가D램의 가격이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다.
11일 미국 홍콩 대만 등지의 메모리반도체 주요 스팟(현물거래)시장
에서는 전날 북미반도체BB율이 3개월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사자주문이 부쩍 늘고 있다.
특히 킹스톤 등 미국의 대형 마더보더(주회로기판)제조업체들은 스팟
시장을 통해 10만개이상 단위로 대량선취매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이는 16메가D램의 국제시세가 더 이상 떨어질 가능성이 없고,연말특
수기에는 일시적 물량난을 겪을 지도 모른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
이된다.
올들어 메모리반도체의 주력으로 자리잡은 16메가D램은 연초에 개당
30달러선에 거래됐으나 공급과잉 양상을 보이면서 급락세를 지속,6월말
현재 개당11-13달러선으로 6개월만에 64%나 떨어졌다.
그러나 이달들어서는 개당 12달러선에서 약 보름여동안 추가하락 없
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주요반도체업체들의 공급조절 노력이 지속되고 대량 장기주
문물량이 되살아난다면 16메가D램의 가격은 곧 본격적인 회복세로 돌아
선다는게 시장관계자들의 전망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2일자).
11일 미국 홍콩 대만 등지의 메모리반도체 주요 스팟(현물거래)시장
에서는 전날 북미반도체BB율이 3개월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사자주문이 부쩍 늘고 있다.
특히 킹스톤 등 미국의 대형 마더보더(주회로기판)제조업체들은 스팟
시장을 통해 10만개이상 단위로 대량선취매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이는 16메가D램의 국제시세가 더 이상 떨어질 가능성이 없고,연말특
수기에는 일시적 물량난을 겪을 지도 모른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
이된다.
올들어 메모리반도체의 주력으로 자리잡은 16메가D램은 연초에 개당
30달러선에 거래됐으나 공급과잉 양상을 보이면서 급락세를 지속,6월말
현재 개당11-13달러선으로 6개월만에 64%나 떨어졌다.
그러나 이달들어서는 개당 12달러선에서 약 보름여동안 추가하락 없
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주요반도체업체들의 공급조절 노력이 지속되고 대량 장기주
문물량이 되살아난다면 16메가D램의 가격은 곧 본격적인 회복세로 돌아
선다는게 시장관계자들의 전망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