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장애인 범위 확대..지원도 대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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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신한국당은 외형적인 신체 결함이 없더라도 만성 신부전증같은
질병이 있는 내부장애인과 정신장애자도 장애인 범주에 포함시키는등
장애인의 범위를 확대,이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당정은 11일 국회에서 "장애인및 영세민대책 소위"(위원장 백남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당정은 이날 현재 외형적으로 신체에 결함이 있는 경우에만 장애인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신부전증같은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내부장애인과 자폐
증등 정신장애자들도 정상적인 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점을 감안,이들에
대해서도 신체장애자와 같은 지원을 하기로 했다.
당정은 또 오는 2000년까지 장애인고용촉진기금 1백억원을 조성하고
장애인 재활시설에 월35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현재 3천명에게 20만원씩 지급되는 의족 의수등 장애인 보장
구 구입비용 지원금을 내년부터 저소득층 장애자 1만명에게 30만원씩 지
급하는등 지원금과 지원대상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이건호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2일자).
질병이 있는 내부장애인과 정신장애자도 장애인 범주에 포함시키는등
장애인의 범위를 확대,이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당정은 11일 국회에서 "장애인및 영세민대책 소위"(위원장 백남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당정은 이날 현재 외형적으로 신체에 결함이 있는 경우에만 장애인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신부전증같은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내부장애인과 자폐
증등 정신장애자들도 정상적인 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점을 감안,이들에
대해서도 신체장애자와 같은 지원을 하기로 했다.
당정은 또 오는 2000년까지 장애인고용촉진기금 1백억원을 조성하고
장애인 재활시설에 월35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현재 3천명에게 20만원씩 지급되는 의족 의수등 장애인 보장
구 구입비용 지원금을 내년부터 저소득층 장애자 1만명에게 30만원씩 지
급하는등 지원금과 지원대상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이건호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