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대회장 무료로 쓰세요" .. 제일CC, 신한오픈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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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CC (대표 천영성)가 골프대회 개최에 필요한 골프장을 무료로
빌려주겠다고 나서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이 골프장은 최근 주주총회에서 오는 9월 제일CC에서 열릴 예정인
신한오픈을 위해 대회를 전후한 1주일동안 골프장을 무료로 임대해준다는데
만장일치로 의견을 모았다.
제일CC가 이처럼 선뜻 골프장을 무료임대키로 한것은 골프대회를
여는데 골프장을 빌리기 힘든 국내 골프장 사정을 감안하고, 나아가
국내 골프발전을 위한다는 명분에서이다.
또 제일CC와 신한오픈을 주최하는 신한은행이 모두 재일동포들이
대주주로 돼있다는 유사점도 골프장 무료임대의 요인이 됐다.
제일CC측은 신한오픈이 열리는 1주일동안 (예선 연습라운드 프로암대회
포함) 일반내장객을 받지 못함으로써 약 1억7,000만원 가량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를 기꺼이 받아들이기로 했다.
제일CC의 이같은 조치는 골프장을 구하지 못해 골프대회를 개최하기가
힘들고, 골프장 임대료가 너무 높아 정작 대회상금을 올리지 못하는
악순환을 거듭하고 있는 국내 골프현실에 파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대회는 올부터 대회명칭을 신한오픈으로 바꾸고, 상금도
국내대회 최고수준인 40만달러를 걸고 오는 9월19부터 나흘동안 열린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2일자).
빌려주겠다고 나서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이 골프장은 최근 주주총회에서 오는 9월 제일CC에서 열릴 예정인
신한오픈을 위해 대회를 전후한 1주일동안 골프장을 무료로 임대해준다는데
만장일치로 의견을 모았다.
제일CC가 이처럼 선뜻 골프장을 무료임대키로 한것은 골프대회를
여는데 골프장을 빌리기 힘든 국내 골프장 사정을 감안하고, 나아가
국내 골프발전을 위한다는 명분에서이다.
또 제일CC와 신한오픈을 주최하는 신한은행이 모두 재일동포들이
대주주로 돼있다는 유사점도 골프장 무료임대의 요인이 됐다.
제일CC측은 신한오픈이 열리는 1주일동안 (예선 연습라운드 프로암대회
포함) 일반내장객을 받지 못함으로써 약 1억7,000만원 가량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를 기꺼이 받아들이기로 했다.
제일CC의 이같은 조치는 골프장을 구하지 못해 골프대회를 개최하기가
힘들고, 골프장 임대료가 너무 높아 정작 대회상금을 올리지 못하는
악순환을 거듭하고 있는 국내 골프현실에 파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대회는 올부터 대회명칭을 신한오픈으로 바꾸고, 상금도
국내대회 최고수준인 40만달러를 걸고 오는 9월19부터 나흘동안 열린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