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샤프는 세탁에서 탈수까지 걸리는 시간이 10분밖에 안되는 세계최고속
세탁기를 개발, 8월부터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세탁시간은 기존 세탁기의 3분의 1수준이다.

세탁방식은 기존 제품이 일반적으로 쓰고 있는 수평방향의 물흐름에 수직
방향으로도 물이 흐르도록 하는 수평.수직 수류혼합형이다.

샤프는 세탁시간을 대폭 단축함에 따라 세탁물의 손상도 줄일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완전자동세탁기의 시판가는 7.5kg 용량이 10만엔, 6.5kg 용량이 9만엔
으로 책정됐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