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건설이 일본의 구마가이구미사, 이탈리아의 아스탈디사와 함께
9,500만달러 규모의 베트남 하므꾸안 수력발전소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11일 극동건설은 베트남 산업전력부가 일본의 OECF (해외경제협력
기금)로 발주한 9,520만달러 규모의 하므뚜안 수력발전소 신축 공사를
구마가이구미 및 아스탈디와 공동으로 최저가 응찰, 사실상 수주가
확정돼 오는 4.4분기중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사참여비율은 극동건설 43%, 구마가이구미 47%, 아스탈디 10%이다.

설계감리는 일본공영과 전원개발이 맡는다.

베트남 호치민시 동쪽 200km 지점에 건설된 하므뚜안 수력발전소는
오는 2000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