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13일 고양 킨텍스에서 여성 CEO 네트워킹 행사 '전국여성 CEO 경영연수'를 개최했다.이번 연수는 '326만 여성기업, 성장을 넘어 세계로'라는 주제로 열렸다. 개막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은 개회사에서 "여성기업이 걷고 있는 길은 개인의 성공을 넘어 더 많은 여성들이 꿈을 펼치고 새로운 미래를 여는 '희망의 길'"이라며 "당장의 성과가 눈에 띄지 않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지속적으로 세계와 미래를 향해 도전해 대한민국 경제의 희망이 되자"고 말했다.부대행사로는 '여성기업 홍보부스 관람'과 '여성경제인 경영 애로 상담' 등이 열렸다. 특별강연은 홍석우 산업전략연구재단 이사장이 '여성CEO의 목민심서'란 주제로 진행했다.오는 14일에는 1000여 명의 여성경제인이 고양특례시와 경기 북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탐방을 진행한다.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현대자동차 그룹의 IT서비스 기업 현대오토에버가 협력사와 동반성장 다짐 행사인 '2024 현대오토에버 파트너스 데이'를 서울 역삼동 조선팰리스 강남 호텔에서 열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행사엔 현대오토에버 주요 임원들과 올해 현대오토에버와 동반성장 협약을 맺은 82개 협력사의 대표이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현대오토에버 상생협력팀이 사내 상생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협력사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기를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현대오토에버는 올해 동반성장 활동 우수 협력사 대상에 피앤디솔루션, 최우수상과 우수상에 와이즈와이어즈와 에잇핀을 각각 선정하고 대표이사에게 감사장과 상금을 전달했다. 시상식 외에도 협력사 간 네트워킹을 위한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현대오토에버는 그동안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하도급 대금 100% 현금 조기 지급, 표준 하도급계약서 100% 사용, 맞춤형 상생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등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최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3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농촌 지역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코딩 교육을 제공하는 등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활동을 한 공로도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이세희 현대오토에버 경영지원사업부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상생 경영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코스피가 나흘째 급락세를 지속한 1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5.49p(2.64%) 하락한 2,417.08, 코스닥 지수는 20.87p(2.94%) 내린 689.65로 장을 마감했다.김범준 기자 bjk0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