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 이중섭옹이 11일 오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7세.

이옹은 일제강점시기인 지난 41년 서울에서 비밀결사인 "조선독립운동
협회"에 참가, 항일독립운동을 벌이던중 일경에 체포돼 징역 2년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발인 13일 오전 7시

문의 365-4751.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