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장 등록법인의 올상반기 직접금융에 의한 자금조달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올상반기 2,740개사 비상장 등록기업의 직접금융
자금조달실적은 모두 4조2,38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1조9,370억원)보다
118.8% 증가했다.

종류별로는 회사채발행이 4조219억원(전년대비 117.0%증가)이며 유상증자등
직접공모가 2,161억원(159.7%증가)이다.

등록기업의 직접금융확대는 올해 금리가 낮을때 회사채발행을 크게 늘린 때
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상반기 기업공개실적은 15개사 4,22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9사
1,301억원)보다 금액기준으로 224.9% 증가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