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 생명보험사인 삼신올스테이트생명과 두원생명(마산)간에 영업조직
스카웃 파문이 일고있다.

파문의 발단은 최근 영업조직을 확대하고 있는 두원생명이 삼신올스테이트
생명의 정모 이사대우(여)와 부산지역 홍모 영업국장등 베테랑 영업직원
10여명을 스카웃하면서 비롯됐다.

삼신올스테이트생명은 영업직원과 함께 소속 보험설계사 20여명도 두원
생명으로 옮긴 것으로 파악되자 두원생명을 부당스카웃 혐의로 제소하기
위해 입증자료를 준비중이다.

이번 스카웃 파문은 삼성 한국 태양생명 등이 내실영업을 위한 점포통폐합
조치를 단행한 시점에서 터졌다는 점에서 생보업계에 논란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정구학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