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사장 이효계)는 올 하반기중 통일동산 조성공사 등
총 59건 7,600억원 규모의 공사를 발주한다고 12일 발표했다.

공사내용별로는 토목공사가 36건 7,217억원으로 가장 많으며 건축공사 4건
114억원, 조경공사 11건 237억원, 전기통신공사 8건 34억원 등이다.

주요 발주사업중 가장 큰 공사는 아산국가공단(부곡.포승)으로 1,708억원
규모이며 이어 오창과학산업단지 938억원, 통일동산조성사업 810억원 등의
굵직한 공단 및 산업과학단지공사가 포함됐다.

주택단지로는 수원영통지구가 778억원 규모이며 의정부송사지구 362억원
제주연동지구 357억원 수원천천2. 율전지구 350억원 구리토평지구 250억원
양산물금지구 245억원 기흥구갈2지구 197억원 동두천 생연지구 161억원
등이다.

< 고기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