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타늄시대는 저무는가.

무게 강도등의 면에서 티타늄보다 앞선다는 두랄루민을 소재로 한
골프클럽이 국내외에서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미국 골드윈골프사에서 내놓은 "골드윈 두랄루민 드라이버"도 그중
하나.

우주항공소재인 두랄루민을 헤드소재로 채택한 이 클럽은 컴퓨터밀링
공법에 의한 단조제품으로 기존의 메탈우드보다 부드러우면서 퍼시먼의
질감을 느낄수 있다고.

특히 무게밸런스를 정교하게 조정하는 AVDP시스템을 특허 출원,
헤드스피드가속을 통한 장타를 이끌어내고, 슬라이스를 방지할수 있도록
설계됐다.

골드윈사는 이 드라이버가 현재 미국 시니어 PGA투어에서 사용률 2위를
기록중이라고.

전체무게가 280g으로 초경량 클럽이다.

골프신발 전문업체인 (주)우창특수소재 (032-541-4950)가 수입 시판중.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