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시장내 여성의류도매상가인 이티(ET)캐주얼은 내달 9일까지 상가내
50개 전점포에서 바겐세일을 실시한다.

세일기간중 블라우스 스커트 바지 티셔츠등 2천가지 상품을 30%정도 할인,
1만5천-2만3천원에 판매되던 바지가 1만원, 1만-1만5천원인 블라우스는
7천원, 6천-1만3천원에 팔던 티셔츠가 3천-7천원선에 판매된다.

또 이 상가는 밤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11시까지 도매영업만을 해왔지만
세일기간중 일반 고객들을 위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도 판매를
계속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