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털패션] '레이디 디오르' .. 소비자 선호 1위 올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고급패션계에 새로운 스타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크리스찬 디올"의 새 핸드백 "레이디 디올".
검은색 누비가죽 바탕에 4개의 브랜드명 알파벳(DIOR) 금장식을 짧게
매단 이 핸드백이 유럽뿐만 아니라 일본과 우리나라에서도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다.
소비자선호도 순위에서도 에르메스의 켈리백, 프라다의 나일론백은
물론 샤넬백까지 제치고 선두에 올라 있는 실정.
레이디디올의 인기배경에는 다이애나 전영국왕세자비가 있다.
다이애나가 95년가을 파리에서 열린 세잔전에 참석했을 때 프랑스수상부인
베르나데트 시라크여사가 막 출시된 디올핸드백을 선물했고 이후 다이애나가
여러 행사장에 이 백을 들고 참석하자 제품의 인기가 급등했다.
그 결과 크리스찬 디올사는 95년 이 제품을 1만개이상 판매했다.
크리스찬 디올의 장신구담당 매니저 시드니 톨레다노씨는 "이런
판매성과는 기성복과 향수에서나 나타나던 것"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다이애나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이 제품에 "레이디디올"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다이애나가 이 핸드백을 너무 멋지게 소화했다.
더 나은 모델은 찾기 어려울것"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
"레이디디올"의 가격은 1,100~1,300달러(88만~104만원).
검정색가죽제품말고도 금속장식에 모조다이아몬드를 박은 올리브색 새틴,
진분홍색 샨텅실크, 흑백줄무늬 양가죽소재 제품이 있다.
디올사는 앞으로 스웨이드(세무) 벨벳 악어가죽 에나멜제품도 만들
예정.
< 조정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3일자).
주인공은 "크리스찬 디올"의 새 핸드백 "레이디 디올".
검은색 누비가죽 바탕에 4개의 브랜드명 알파벳(DIOR) 금장식을 짧게
매단 이 핸드백이 유럽뿐만 아니라 일본과 우리나라에서도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다.
소비자선호도 순위에서도 에르메스의 켈리백, 프라다의 나일론백은
물론 샤넬백까지 제치고 선두에 올라 있는 실정.
레이디디올의 인기배경에는 다이애나 전영국왕세자비가 있다.
다이애나가 95년가을 파리에서 열린 세잔전에 참석했을 때 프랑스수상부인
베르나데트 시라크여사가 막 출시된 디올핸드백을 선물했고 이후 다이애나가
여러 행사장에 이 백을 들고 참석하자 제품의 인기가 급등했다.
그 결과 크리스찬 디올사는 95년 이 제품을 1만개이상 판매했다.
크리스찬 디올의 장신구담당 매니저 시드니 톨레다노씨는 "이런
판매성과는 기성복과 향수에서나 나타나던 것"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다이애나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이 제품에 "레이디디올"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다이애나가 이 핸드백을 너무 멋지게 소화했다.
더 나은 모델은 찾기 어려울것"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
"레이디디올"의 가격은 1,100~1,300달러(88만~104만원).
검정색가죽제품말고도 금속장식에 모조다이아몬드를 박은 올리브색 새틴,
진분홍색 샨텅실크, 흑백줄무늬 양가죽소재 제품이 있다.
디올사는 앞으로 스웨이드(세무) 벨벳 악어가죽 에나멜제품도 만들
예정.
< 조정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