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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철강업체들, 7-8월중 집중휴가통한 조업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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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고누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철강업체들이 7~8월중 집중휴가를
    통한 조업단축을 실시,제품 생산량을 줄이기로 했다.

    14일 한보철강은 이달 23일부터 27일까지 당진제철소,내달 8일부터 12
    일까지는 부산제강소가 각각 5일씩 현장 직원들을 모두 휴가보내는 집중휴
    가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보철강이 현장 직원들의 집중휴가를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사관계자는 "여름철 집중휴가 5일간 조업을 중단함으로써 쌓여있는
    재고를 어느정도 소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기간중엔 설비보수 작업도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보는 집중휴가 기간동안 제철소와 철강공장 모든 라인의 가동을 완전 중
    단하되 제품출하는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국제강도 인천공장 직원들에게 내달중 4일간 집중휴가를 줘 공장 가동
    을 중단키로 했다.

    이 회사는 또 인천공장의 경우 내달 5일부터 15일까지 정기보수를 실시,부
    분적으로 조업을 단축할 예정이다.

    < 차병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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