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이안 우스넘이 96스코틀랜드 오픈골프대회 정상에 올랐다.

우스넘은 13일 스코틀랜드 카누스티코스 (파72)에서 열린 4라운드에서
3오버파 75타를 쳐 4라운드합계 289타를 기록, 2위 스코틀랜드의 앤드루
콜타르트를 4타차로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우스넘은 이 대회 3번째 우승하는 영광을 누렸다.

이날 우스넘은 6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전날에 이어 12번홀에서
이글로 만회하며 우승을 예고했다.

한편 14번홀까지 우스남과 공동선두를 달렸던 스워덴의 매츠 할버그는
마지막 4개홀에서 연속보기를 범해 토탈294타로 3위에 머물렀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