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로 정부제1종합청사내에 광케이블과 초고속교환기(ATM)등 최첨단
기술을 이용한 근거리통신망(LAN)이 15일 개통, 본격 가동된다.

총무처 정부전산정보관리소는 14일 그간 추진해온 제1단계 정부고속망
사업을 완료,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국무총리실등 종합청사내 11개 부처의 700여대 PC(개인용 컴퓨터)
가 연결돼 상호 정보교환이 가능하고 기존 국내 민간상용망및 인터넷과도
자유롭게 접속할수 있게 된다.

또한 행정정보(DB)의 공동활용및 각 부처 민원행정 조회, 공문서 유통,
보고사무등이 PC를 통해 가능해진다.

전산정보관리소는 제1종합청사 LAN구축에 이어 올해안으로 과천의
제2청사내 LAN개설 사업을 완료하고 오는 98년까지는 행정 LAN 영역을 충남
대덕의 제3청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 한우덕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