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파일] (여기...) '화사랑'.."그 이름 그 분위기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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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대학시절을 보낸 사람이라면 누구나 백마 화사랑을 기억한다.
신촌에서 문산행 기차를 타고 백마역에서 내려 카페 화사랑을 찾는게
당시 대학생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졌다.
화사랑은 그러나 일산신도시개발 열풍에 밀려 젊은이들의 관심에서
멀어졌다.
그런 백마 화사랑이 되살아나고있다.
젊은이들이 일산신도시 한편으로 자리를 옮긴 화사랑으로 다시 몰려들고
있다.
그 이름 그대로, 그 주인 그대로, 그 분위기 그대로이다.
화사랑은 술마시고 떠드는 다른 카페와는 다르다.
생음악이 흐르는가 하면 소나무 그늘아래 마련된 널찍한 대화의 공간이
있다.
숲에서 불어오는 산들바람이 연인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한다.
자연과 함께 하는 분위기이다.
옆 철길에서 들려오는 기적소리가 운치를 더해준다.
화사랑을 경영하고있는 김원조씨는 "마시고 배설하는 음주행태가 아닌
음악과 예술, 그리고 약간의 술이 있는 창조적 술문화를 가꾸어가고 싶다"고
말한다.
지금 있는 자리를 넓혀 생음악 미술 행위예술의 공간을 만들 계획이란다.
화사랑 근처에는 여러 음식점이 있어 먹거리도 풍성하다.
백마역에서 연인의 손을 잡고 걸어서 10분거리.
< 한우덕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5일자).
신촌에서 문산행 기차를 타고 백마역에서 내려 카페 화사랑을 찾는게
당시 대학생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졌다.
화사랑은 그러나 일산신도시개발 열풍에 밀려 젊은이들의 관심에서
멀어졌다.
그런 백마 화사랑이 되살아나고있다.
젊은이들이 일산신도시 한편으로 자리를 옮긴 화사랑으로 다시 몰려들고
있다.
그 이름 그대로, 그 주인 그대로, 그 분위기 그대로이다.
화사랑은 술마시고 떠드는 다른 카페와는 다르다.
생음악이 흐르는가 하면 소나무 그늘아래 마련된 널찍한 대화의 공간이
있다.
숲에서 불어오는 산들바람이 연인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한다.
자연과 함께 하는 분위기이다.
옆 철길에서 들려오는 기적소리가 운치를 더해준다.
화사랑을 경영하고있는 김원조씨는 "마시고 배설하는 음주행태가 아닌
음악과 예술, 그리고 약간의 술이 있는 창조적 술문화를 가꾸어가고 싶다"고
말한다.
지금 있는 자리를 넓혀 생음악 미술 행위예술의 공간을 만들 계획이란다.
화사랑 근처에는 여러 음식점이 있어 먹거리도 풍성하다.
백마역에서 연인의 손을 잡고 걸어서 10분거리.
< 한우덕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5일자).